은진송씨의 역사인물

호당(湖堂)의 은전(恩典)을 입으신 분

독서당(讀書堂)의 별칭을 호당(湖堂)이라 한다. 호당이란 조선시대 문관(文官) 중에 문학(文學)에 뛰어나고 장래성이 있는 사람에게 사가(賜暇 : 휴가를 줌)를 주어 오로지 학업을 닦게 하던 제도를 일컫는다.
조선 세종 8년에 사가독서(賜暇讀書)의 제도를 두고, 성종 23년에 지금 용산구(龍山區)에 있던 폐사(廢寺 : 허물어진 옛절)를 수리하여 처음으로 독서당을 베풀었다. 그 뒤 정조 때에 규장각(奎章閣)의 기구를 확대하면서 이를 폐지하였다.
이 호당에 뽑힌 선조는 다음 두 분이다.

송인수(宋麟壽) : 규암(圭菴) 문충공(文忠公)
송기수(宋麒壽) : 추파(秋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