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 인사말

    회장님 사진
    취임사

    존경하는 30만 은송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은진송씨 제36대 대종회 회장에 취임하는 송석근(宋錫根)입니다.

    금년은 유난히도 무덥고 긴 장마로 어려웠던 여름이 지나고, 찬 이슬이 발끝을 적시는 가을이 깊어가고 국화꽃 향기가 그윽하고, 들판에는 풍요로운 황금색의 물결이 우리들의 가슴을 벅차게 합니다. 오늘은 우리 은송의 중시조 쌍청당(雙淸堂) 선조님을 숭모하는 세일사를 모시는 큰 행사와 5년여 세월 동안 은송을 훌륭히 이끌어 온 송태영 회장님, 송희원 파유사회 의장님과 석별의 정을 나누는 날이기도 합니다. 이 뜻있는 은송의 대종회 회장의 이취임식 전을 빛내기 위해 참석한 종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나는 은진송씨 대종회장에 취임하면서 우리의 규약인 “은진송씨 대종회 규칙”을 성실히 준수하고 숭조돈목(崇祖敦睦)의 정신으로 솔선수범하여 종중의 무궁한 번영과 발전을 이룩하는데 신명을 다 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종중은 조상이 같고 한 핏줄의 종원이 모여 선조님의 덕업을 받들고, 자손의 제일 덕목인 향사를 엄숙히 봉행하고, 물려주신 유,무형의 자산을 손괴, 손실하지 않고 보존 관리하여, 오늘의 번영 발전된 종중을 다음 세대에 물려 줄 책무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대종회를 운영함에
첫째 종중사를 운영하는데, 대종회장 또한 종규로 위임한 범죽을 벗어 날 수 없는 것입니다. 권리는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였을 때, 누릴 수 있는 권한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종규에 의한, 종원의 중의를 경청하여, 밝고(明) 바르게(正) 운영하겠습니다.

둘째 종중의 재산관리는 선조님들이 물려주신 재산과 유물 등은 귀중한 자산으로 손괴, 손실되지 않도록 종규 제20조 4항에 의한 재산관리규정을 조속히 제정하여 효율적이고 투명한 자산관리를 하겠습니다.

셋째 은송인의 제일 덕목인 숭조돈목은 류조비님의 삼종지도 정신과 쌍청당 선조님의 은덕불사 정신을 바탕으로 삼고, 3 중종중(三 中宗中)을 축으로 은송 39개파가 화합과 이해로 하나가 되어 숭조돈목하는 종중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종중의 화목은 안녕된 질서 유지가 전제되는 것으로 종중의 항고연고(行高年高)를 중시하여 형우제공(兄友弟恭)하는 가풍 운동 전개로 명문가의 위상을 높이겠습니다.

다섯째 관동묘려와 판암동 산소골은 우리 은송의 영화지(榮華地)로서 관동묘려 지역은 추원사와 류조비님의 묘소, 재실 등 은송의 본(本)이 모셔져 있는 성지이고. 판암동 산소골은 쌍청당 선조님의 묘소와 쌍청당 선조님의 맑고 밝은 쌍청의 덕업을 기리고 자, 24년 전에 경향 각지의 각계각층이 정성 어린 성금으로 은송의 얼을 담아 선조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계승하는 문화전당으로 건립된 쌍청회관은, 은송인의 영원한 얼의 전당입니다, 불행히도 건립되면서 모 종인에게 임대차 된 기간이 만료되었으나, 명도 소송 중에 있는데 조속히 원만히 명도받아, 관동묘려 지역과 판암동 산소골은 우리 은송인의 본원이 되는 영화지로, 관향(貫鄕)에 버금가는 성지(聖地)로 정숙히 관리하겠습니다.

여섯째 변화되는 시대 조류에 따라 우리의 고유가풍과 예절, 종중의 운영실태, 선거제도 등을 은송이 번영 발전할 수 있는 길로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맺으면서 미처 말씀드리지 못한 것을 포함하여, 종중의 번영 발전을 위하는 데, 촌음도 게을리 하지 아니할 것이며, 화목한 종중이 되도록 불철주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30만 종원의 가가호호에 복록이 면면히 가득히 서리고, 이 자리를 빛 내주신 종원 여러분의 강녕을 기원하며, 취임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10월 25일 (임인년 음력 10월 1일)

은진송씨 대종회 회장   송 석 근

    회장님 사진
    전국의 30만 종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은진송씨 대종회 회장 송태영(宋泰永)입니다.

    먼저 은진송씨 대종회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작년 초에 발생한 코로나19가 어느 정도 안정되어 가는가 했더니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대폭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우리의 의식과 문화의 모든 행태까지 바뀌어 가는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 되고 있으며, 그동안의 각종 세일사도 대종회 임원진과 제관들만 참석하여 정성스럽고 간략하게 지낸 바가 있습니다. 따라서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세일사와 대종회의 크고 작은 행사에 전국의 많은 종원들이 성황리에 참석하여 거행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원 드리며, 전국에 계시는 종원 여러분께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와 철저한 건강관리로 코로나19에 잘 대처해 나가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우리 은진송씨는 충청남도 논산시 은진면을 본관으로 하고 있으며, 시조인 송대원이 고려 때 판원사를 지내셨고 나라에 공을 세워 은진군에 봉해졌으며, 증손자인 송명의가 공민왕11년에 문과에 급제하고 사헌부 집단에 이르렀으나 고려가 망하자 불사이군의 충절로 낙향하여 회덕에 자리 잡고. 이후 아들 송극기와 류준의 딸 고흥 류씨가 결혼하여 아들 송유를 두었고 송유는 젊은 나이에 벼슬을 하기 시작하여 호분위 부사정(종7품)에 이르렀으나, 태종이 선덕왕후(강씨)를 태조묘에 모시지 않아도, 많은 현인들은 말단 관리로서 간할길이 없어 한탄하고 벼슬을 버리고, 고향 회덕으로 돌아와 학문을 정진하였으며, 이때부터 우리 은진송씨의 세거지가 대전에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또한 은진송씨는 조선 시대 하나의 가문에서 400여 명의 문집을 내었고 국가가 공인한 학덕을 겸비한 인물인 산림 12명과 문묘 배향 2명 등을 배출한 명실공히 학문을 겸비한 명문가로서 현재 39개로 분파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빛나는 조상들의 얼을 받들어 은진송씨 대종회는 숭조, 돈목을 바탕으로 종원간에 화합을 도모하고 전통과 정신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데 매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많은 종원들께서 대종회에 홈페이지가 구축되어 있지 않은 것을 안타까워 하였으며, 이에 저는 취임 때 7대 공약사항 중 하나로 제 임기 내 홈페이지 구축을 완료하겠다는 약속대로 이번에 홈페이지 구축이 완료되어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전국의 종원 여러분께서는 홈페이지 고객센터의 묻고 답하기나 온라인 상담을 통하여 족보 또는 종사의 모든 일에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문의해 주시기 바라며, 저희 대종회에서는 최선을 다하여 성심껏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끝으로 이번에 구축된 홈페이지를 통하여 종원 여러분께서 더 유익하고 대종회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종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은진송씨 대종회 제35대 회장   송 태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