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진송씨의 역사인물

정승(政丞)의 반열(班列)에 오르신 분

정승이란 문무백관(文武百官)의 어른으로서 임금을 보좌하는 수상직(首相職)인데 달리 대배(大拜)라고도 한다. 이 정승(政丞)이란 명칭은 진(秦)나라 승상(丞相)·상국(相國), 그 이후의 재상(宰相)에서 나온 것인데 실제로 중국에서는 사용되지 않았다. 이는 또한 조선 초기에 고려의 시중(侍中) 벼슬을 고친 이름인데 1400년(정종 2) 의정부(議政府)의 설치와 함께 의정부 수반(議政府首班)에 대한 속칭으로 불리어 내려온 국가 최고기관의 장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실제로는 영의정(領議政), 좌의정(左議政) 우의정(右議政)의 삼정승(三政丞)을 지칭하는 것이다.

은진송씨 문중에서 정승의 반열에 오른 분은 다음 두 분이다.

우암(尤庵) 문정공(文正公) 송시열(宋時烈) : 좌의정
입재(立齋) 문헌공(文獻公) 송근수(宋近洙) : 좌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