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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세면(宋世勉)

소개

집의공 송세면 묘역

대전 동구 이사동

공의 이름은 세면이고 자는 면지(勉之)다. 공의 품계는 종사랑(종9품)이었는데, 뒤에 사우당 국택이 귀하게 됨으로써 중직대부(종3품) 사헌부 집의를 추증 받았다.

공이 세상에 뜻을 이루고 살아갈 무렵 무오·갑자·기묘사화에 이르는 세상이 혼탁한 시기였다. 이런 소용돌이 속에서 강구손 정광필 김정 등이 다 화를 면치 못하였는데 이들은 공과 가까이에 있는 분들이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세상에 뜻을 잃고 회덕 방호동에 은거하면서 독서를 즐기고 영달을 구하지 않았다. 이렇듯 맑고 티 없는 삶을 영위하니 세상 사람들이 방호처사(芳湖處士)라 일컬었다. 둘째 자제 감역공 연의 후손은 송창공파를 이루고 넷째 자제인 승지공 영의 후손은 사우당 효정공파로 나뉘었다. 첫째 자제 참봉공 호 셋째 자제 승사랑 숙은 입파하지 못하고 있다.


호의 유래는 다음과 같다.

청송 성선생이 마침 선생을 방문하셨다가 술잔을 잡고 시를 논하며 수일동안 심히 정답고 친절하게 지내시었다. 이별에 임하여 시 일절(詩一節)을 지어주었으니 그 시에 이르기를 방호처사(芳湖處士)는 옥 같은 사람이로구나. 냇물마시고 노을 속에 깃드니 티끌이 물들지 아니하였네. 홀로 서산에서 고비나물을 캐는 사람이었네… (『은진송씨세적록』 p160 집의공 세면 묘표, 사우당집 상 p382)

집의공 송세면 묘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