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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시승(宋時昇)

판관공파

소개

송시승(宋時昇)은 자가 자헌(子獻)이다. 1583년(선조 16) 10월 13일에 회덕 송촌에서 선교랑 경창(慶昌)의 손자이자 만경공(萬頃公) 계록(啓祿)의 자제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효성이 지극하여 부모님의 마음을 괴롭히지 않고 뜻을 잘 받들었다.

1615년(광해군 7) 아버지 만경공이 병환이 위독하여 약을 쓸 겨를이 없자, 손가락을 잘라 흐르는 피를 아버지 입에 넣기를 여러 번 하여 며칠 동안이나마 목숨을 연장케 하였다. 이 해 4월 만경공이 하세하자 대전시 동구 이사동에 장례를 모시고 3년 동안 시묘 살이를 하였다. 이웃 사람들이 공의 몸을 염려하여 만류하였으나 여름에는 습기가 차고 겨울에는 땅이 얼어붙는 움막에서 생활을 하며 견디었다.

또 어머니 박씨가 병석에 누운 10년을 온갖 정성을 다해 병을 간호하니 효행이 극에 달했다. 거상(居喪)할 때 죽으로 끼니를 잇고 너무 슬피 울다 두 눈을 실명하였다.

그의 이러한 효행이 조정에 알려져 효종 조에 사헌부 지평이 증직되고 1684년(숙종 10)에 정려의 은전이 내려지고『삼강행실록』에 올랐다. 자제 유관(有觀)도 효행으로 정려를 받았다.

1638년(인조 16) 4월 27일에 타계하여 배위 충주박씨 첨정(僉正) 문근(文謹)의 따님과 합폄하였다. 묘소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수남동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