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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5.12) 대종회 선적지 순례행사 실시
175.20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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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자: 2026-05-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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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회에서는 2026년 5월 12일(화) 선조님들이 남기신 문화유적지 순례를 통하여 조상에 대한 숭조정신을 진작시킴은 물론 종중의 화합과 종친 간 친목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선적지 순례를 실시하였다. 이날 선적지 순례행사에는 고문, 대종손(송교진), 상무유사, 대종회 예하 39개 파의 공사원, 파유사 및 각 위원들과 대종회 사업에 적극 협조한 종인 80명이 참여하였다. 이번 순례 코스는 대전을 출발하여 흥암서원에서 대종회장이 헌관으로 봉심의를 봉행하고, 동춘당 송준길 선조님의 덕행 및 흥암서원의 역사적 가치에 대해서 흥암서원 김중식 원장의 설명을 들은 후 점심식사(봉우마실)를 하고, 상주 경천대 주변의 자전거 박물관 및 상주박물관, 농경박물관을 둘러보고 대전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푸르름을 재촉하는 봄비가 제법 내리는 가운데 순례 일정을 원만히 소화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섰지만 동춘당 선조님을 뵈러 가는 순례길이 동서를 아우르며 지역정서를 화합하려 애쓰신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우리 은송의 후손들의 정신과 마음을 깨끗이 씻어 주어 더욱 돈독히 하라는 의미를 담은 축복의 봄비라는 생각이 들었다. 차량 2대(1호차와 2호차)로 나누어 탑승을 완료하고 9시 10분 대전 법동 대종회 사무실 앞을 출발하여 흥암서원으로 가는 길에 1호차에 탑승한 송석근 대종회장은 푸르름을 재촉하는 단비가 내리는 가운데 여러 종친들을 모시고 2026년도 선적지 순례를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유적답사와 더불어 종중 화합의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는 행사의 취지 설명과 동춘당 선조님의 화합의 정신을 되새겨 오늘날 우리들의 시대정신으로 계승 발전시킬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는 인사말씀이 있었다. 또한 송성호 대종회 파유사회 의장은 매년 실시하는 순례 행사는 선조님의 유적을 살펴보고 이를 계기로 종중의 발전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임을 강조하고 참석해 주신 모든 분과 회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는 인사말을 하였으며, 송교진 대종손, 송태영 고문, 송희원 고문, 송기영 목사공 종중 회장의 인사말이 차례로 이어졌다. 2호차에 탑승한 사직공 종중 송기수 회장은 선적지 순례행사를 통해 종친 간의 화합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는 인사말이 있었다. 다행이도 고속도로에 들어서자 마자 비가 언제 왔냐는 듯이 날씨가 화창하게 개었다. 경북 상주 흥암서원에 도착하니 김중식 흥암서원 원장을 비롯한 서원 관계자들이 반갑게 맞아 주었다. 11시에 흥암서원에서 봉행된 봉심의 분정은 헌관은 송석근 대종회장, 집례는 송창공파 송구영, 축관은 장성공파 송영래, 찬인은 동파공파 송수호, 봉향은 동춘당문정공파 송원빈, 봉로는 송창공파 송치안, 사세는 종무주임 유선자가 맡았다. 봉심의를 마친 후 김중식 흥암서원 원장으로부터 경북 상주의 지역적 특성과 흥암서원의 유래 및 역사적 가치와 동춘당 송준길 선조님의 업적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기념촬영을 하였다. 상주 흥암서원(興巖書院)은 송준길(宋浚吉)[1606~1672]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하여 1702년(숙종 28) 처음 건립되었으며, 1705년 ‘흥암(興巖)’으로 사액(賜額)되었다. 흥암서원은 영남에서 최초로 건립된 서인·노론 계 사액서원이 되었으며, 왕으로부터 친필 편액을 받았다. 이에 호응하여 성이홍(成爾鴻)•채징휴(蔡徵休) 등 원유(院儒)들이 어필비(御筆碑)를 건립하였다. 흥선대원군의 서원 훼철령 때도 상주 흥암서원은 철폐되지 않았다. 상주 흥암서원의 건물로는 흥암사(興巖祠)•진수당(進修堂)•진의재(進義齋)•의인재(依仁齋)•어필비각•내삼문 등이 있다. 흥암사는 향사(享祀)를 지내는 사우(祠宇)로 송준길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의 맞배지붕 건물이다. 강당인 진수당은 정면 5칸, 측면 3칸 규모의 팔작지붕 건물이다. 중앙은 마루를 깔고, 좌우에 협실(夾室)을 설치하였다. 동재(東齋)인 진의재와 서재(西齋)인 의인재는 유생들이 거처하던 곳이며, 어필비각(御筆碑閣)은 정면 1칸, 측면 1칸 규모의 맞배지붕 건물이다. 상주 흥암서원의 전체적인 구성은 정면에 강학 공간을 두고, 뒤에 향사 공간을 배치한 전형적인 전학후묘 양식이다. 이후 흥암서원은 1985년 10월 15일 경상북도 기념물 제61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어 경상북도 기념물로 변경되었으며 2025년 12월 11일 국가유산청의 “국가 지정 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흥암서원은 매년 음력 3월과 9월 상정일(上丁日)에 향사를 지내고 있으며, 영남 지역에 세워진 최초의 서인계 서원이자 사액서원으로 조선 후기 상주 지역 사회의 동향을 살펴보는 데 중요한 유적이다. 흥암서원의 역사적 배경에 대해 설명이 끝난 후 점심식사 장소로 이동하였다. 부족하지만 정성껏 준비한 오찬을 함께 하면서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종친 간의 돈독한 정을 쌓는 화기애애한 시간이 이어졌다. 점심 식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종회 상무유사이자 추파공파 전 공사원인 송계용은 상주 원예 영농법인에 근무하는 사위로부터 지역 특산품인 오이 80박스를 기증받아 순례단에게 기념품으로 전달함으로서 종친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점심식사를 마친 후 일정이 빠듯하여 도남서원을 차 안에서 둘러본 후 상주 문화 관광지인 경천대 주변의 자전거 박물관과 상주 박물관, 농경 박물관을 차례로 관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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